[미코토x쿠로코]Only my teleporter 업뎃참느린팬픽

Only my teleporter

부제「더이상 사라지지마.」

 


 

 


「저지먼트입니다. 현행범으로 구속합니다. 얌전히 있어주세요.」

 


초록빛이 감도는 완장을 찬 소녀가 무리들 앞에 섰다. 무리들은 기가차는 듯 소녀를 노려보았다.

 


「오호,, 저지먼트인가 시덥잖게됬군. 해치워버리자!!」

 


소녀가 허벅지 안장에 꽂혀있던 금속의 물체를 들었다.

 


「오늘... 쿠로코는 조금 위험하답니다.」

 


라며 쿠로코는 야심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 동시에 무리들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쿠로코, 밤에 비가 올지 모른다니까 일찍 돌아와줘. 」


「하아,, 언니께서 그렇게까지 걱정하시며언ㅡ!」


「우악! 쿠로코!! 멋대로 들러붙지마!」

 

 

라는 언니의 말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지독하게도 상냥한 언니께서 오늘 저지먼트의 중요한 임무를 알고 계신 모양이예요.

 

하지만, 오늘 이 쿠로코는 전력을 다해서 싸울거랍니다.

 

언니, 제가 없더라도... 조금만 기달려주세요.

 

 

쿠로코가 둔탁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쓰러졌다.

 

 

「어라 이 저지먼트 벌써 끝인거야?」


「(텔레포트가 되지 않아!!?)도대체 이 소음은..뭐죠..?」


「이 캐퍼시티 다운 무척이나 좋잖아!!? 으하핳」


「캐퍼시티 다운..?」

 

 

앞을 헤아릴 수 없는 빗방울 가운데 흐릿하게 시선이 분산되고있었다.

 

미친 것 같은 표정을 지은 스킬아웃의 그 더럽고 추악한 시선에 쿠로코는 그만 감정이 북받쳐올랐다.

 

얼굴을 타고내리는 조금 다른 뜨거운 열기의 빗방울.

 

 

「언니...」

 

 

눈가가 파르르 떨리며 보이는 것은 다가오려는 스킬아웃들.

 

뇌의 연산을 방해하는 프로그램 아래서 쿠로코는 눈을 감지 않으려 애를썼다.

 

하지만 결국 그들의 발길질에 그대로 쿠로코는 정신을 잃었다.

 

언니의 코인을 꽉쥔 체 놓지 않고서.

 

 

 

 

 

 

 

 

 

 

 

 

 

「언니...」

 

 

 

 


미코토는 순간 번뜩였다. 머리속을 스치는 쿠로코의 목소리.

 

그리고 무언가 아주 불길한 예감.

 

창 밖으로 기분 나쁘게 쏟아지는 소나기.

 


모든게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어디서 뭘 하고있는거야ㅡ 쿠로코...」

 

 

미코토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분명히 쿠로코는 이 늦은 밤까지 활동 하고 있을 리 없다.

 

순간적으로 불길한 예감이 떠오른 미코토는 저지먼트 177부지로 향했다.

 


「우이하루! 쿠로코는!?」


「어래, 미사카선배!! 큰일났어요!!!」


「!!?」

 


우이하루, 제발 쿠로코가 잘못됬다는 얘기만 하지 말아줘...

 

 

「에, 그게... 사실 시라이상과 연락이 안돼요. 아까 19학구로 나간뒤 계속..」


「설마.. 쿠로코가..?」


「네.. 불행히도, 시라이상 위험할지도 모르겠어요.

 

  캐퍼시티 다운 문제로 시라이상이 혼자 할 수 있다며 갔는데, 뒷조사를 해보니..
 
  그게... 능력자의 연산을 방해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동안 말 없이 고개 숙인 미코토.

 


「우이하루, 미안한데 한 대만 쌔게 쳐줘.」


「에에..!? 미사카선배 무..무슨..」


「그렇지 않으면 ... 이성을 잃을 것 같거든.. 부탁하는 거니까...응?」


「미사카선배.. 죄송합니다, 그럼ㅡ」

 


우이하루는 겁먹은 듯 미코토의 머리를 쳤다.

 


「하아.. 그녀석이 잡혀있겠지..?」

 

「미사카 선배!? 어딜가시는거예요? 혼자서는 무리라구요!!」

 


문을 박차고 나가려는 미사카 미코토,레일-건, 지금 당장 누구보다도 급한건 시라이 쿠로코.

 

내 바보같은 후배.

 


「지금 19학구로 갈테니까, 뒤를 부탁할게. 우이하루.」


「미사카 선배!!!!!!」

 

 

바보같은 쿠로코, 나에게 조금은 도와달라고 했어도 됐잖아..

 

조금만 기다려줘 지금 내가 갈테니까...

 

 

 

 

 

 

 

 

 

 

미코토는 빗길을 달리고 또 달렸다.

 

그딴 미친놈들이 있는 소굴따위에 쿠로코가 갇혀있다니.

 

미코토는 이성을 잃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문득 자신의 발 밑에서 느껴진 코인.

 

 

「코..코인? 설마ㅡ」

 

 

절대로 구해버릴테니까 절대로..

 

 

 

예상대로 이 근처에 본거지가 있던 스킬아웃.

 

갑작스런 레일건의 방문에 호들갑 떨었다.

 


「으걋!! 레,,레일-,건이다 .....!!!!!!!」

 

 

무리 중 한 명이 당황했다.

 

미코토는 씨익-, 싸늘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자기자신도 억제하기 힘든지 찌릿찌릿한 전류를 주위로 흩뿌리고 있었다.

 


「미친놈... 저지먼트는 어디있어?」


「그걸 알려줄 스킬아웃이 어디있겠냐? 이봐, 니가 그렇게 대단한거냐!!」


「말이 안통하네...」

 


미코토의 주위가 싸늘해졌다. 하지만 분위기를 깨버리는 무리들. 무리들의 손짓이 예사롭지 못했다.

 

분별없는 그들의 행동에 미코토의 분노가 격해졌다.

 


「그렇게 혼자서 조용히 잘난 척 부리며 재잘거리지말라구.

 

  우리는 지금 천하 무적이니까..으하핳」

 


「아아, 지금 그걸..? 말하는 건가. 지금 부셔주겠어!!!!!!!」

 

 

미코토의 코인이 튀어올랐다. 눈이 쪼그라 들어 놀람을 감추지 못하는 무리들.

 

콰아앙-, 하고 엄청나게 큰 폭발이 일어나 문제의 프로그램 차량이 터지고 말았다.

 

그 모습에 놀라 미동하지 않던 스킬아웃들의 무리가 쿠로코를 끌고와 인질로 삼았다.

 


「하하... 이러면 레일-,건 네 녀석도 별 것 아니겠지..」


「으읏..언ㅡ」

 

 

스킬아웃이 쿠로코의 어깨를 쿡 하고 찍어버리며 말했다.

 


「자, 빨리 항복하시지 레일건.」

 

 

쿠로코의 목가까이에 가져다 댄 유리칼날. 그리고 일제히 쿠로코 주위를 감싸는 스킬아웃,

 

더럽고 추악한 그 손으로... ㄴ.. 쿠로코를... 미코토는 상당히 분노에 가득찼다.

 

그녀를 인질로 삼는 것도 모잘라 이곳저곳 핏물이 번진 곳을 누르기 까지.

 

괴로워 보이는 쿠로코의 표정에 상당히 화가나지 않을 수가 없다.

 

 

「쿠로코ㅡ!!」


「언니ㅡ!!!」

 

 

두 소녀가 서로에게 눈을 찡긋했다.

 

 

「에엣..?무..무슨 뭘하려는거지!!?」

 

 

너라면 텔레포트 가능할테니까.

 

난 널 믿는다, 쿠로코.

 


미코토는 그들 무리로 부터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 달려갔다.

 

미코토를 본 그가 날카로운 칼날을 좀 더 쿠로코의 목가에 가져다 댔다.

 


「장난할 생각이라면... 누가 더 빠른지 겨뤄볼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겠다면 보여주지. 내 전력을..!!! 쿠로코!!!!!!」


「설마ㅡ 텔레포트!!?」

 


벙찐 얼굴의 스킬아웃들 공포가 서린 듯 목소리를 떨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우뢰의 전류를 끌어모아 미코토는 정점을 스킬아웃의 위로 모았다.

 

그리고 쿠로코는 순식간에 그들에게서의 텔레포트, 스킬아웃 전체 정점으로 텔레포트!

 


쿠로코는 나지막히 OK 사인을 미코토에게 손짓했다.

 

 

「 이게 내 전ㅡ력ㅡ이다!!!!!!!!!!」

 

 

하늘에서 내리치는 우뢰가 정확히 스킬아웃들을 감전시켜냈다.


둘의 환상적인 콤비로 스킬아웃 전멸, 상황 종료, 곧이어 안티스킬이 도착했다.

 


「 정말이지 넌「언니는」」 라며 쿠로코와 미코토 멋쩍은 표정으로 서로 웃어보였다.

 

 

쿠로코의 순수한 웃음을 보며 살짝 얼굴 붉어진 미코토 당황한 듯 입을 조물거렸다.

 


「 그..그런데.. 쿠로코.. 괜찮아?」


「 괜찮다 뿐이겠어요? 흐흡, 쿠로코는 감동받았답니다. 언니께서.. 직접ㅡ」

 


쿠로코의 말을 단칼에 끊어버리는 약간 상기된 미코토.

 


「그야... 네가 늦은 밤까지..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으니까....」


「언니이ㅡ!!!! 좋아해요」

 


훌쩍 거리며, 은근슬쩍 미코토의 가슴팍에 달라붙은 쿠로코.

 


「에에..언니...?」

 
「바보... 견디느라 수고했어.」라는 말과 함께 쿠로코의 젖은 머리칼을 쓰다듬어 주는 미코토.
 


평소와 다른 미코토의 모습에 쿠로코의 얼굴이 붉어졌다.

 


「아까, 그들에게 잡혔을 때.. 언니밖에 생각이 나질 않았어요.
 
  그런 위험한 상황속에서 연산하기도 바뻤지만,
 
  이상하게도.. 시간이 멈춘 듯, 언니가, 언니가.. 떠올랐어요.」

 

 

미코토는 쿠로코와 눈을 맞추며 손을 잡아주었다.

 

그리고 전해주는 작은 오락실 코인 한 개.

 


「이 코인, 영원히 간직해 주지 않을래ㅡ 쿠로코?」


「에...?」


「...네 곁에서 영원히 머무르고 싶으니까ㅡ」

 


ㅡ네가 나한테서는 정말로 소중하니까 쿠로코

 

  내곁에서 더이상 사라지지 말아줘ㅡ

 

 

 

미코토는 부끄러워 끝말을 흐리며 그녀를 꽉ㅡ 안아주었다.

 

그녀를 안고있던 가슴팍은 차갑게 젖었지만, 이상하게도 뜨거웠다.

 

 

 

 

 


 

 

 

 

 


「쿠로코 도착이랍니다!」「나도~」


「시라이상!!!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세요? 정말...!! 미사카 선배도요!!」

 


콧물눈물 훌쩍거리는 우이하루. 그래도「일단 젖었으니 수건이라도..」 라며 착하게 배려를 표한다.

 


「미코토 선배가 시라이상을 얼마나 걱정했다구요!! 이 상처들좀 봐요 정말ㅡ 약속을 잊지 말아요!」


「뭐, 우이하루, 그래도 이렇게 잘 돌아왔으니 된거죠~  하지만, 언니이이이이~」


「응? 쿠로코?」


「오늘 남은 이 밤을 황.홀하게....!!」

 


라며 저지먼트 177부지에서 착 달라붙어 젖은 옷을 살짝 내린 쿠로코.

 

끈적끈적하고 뜨거운 시선의 쿠로코. 「우ㅡ, 언니이~」라며 미코토의 가슴팍에 달라붙어 간지럽히는 쿠로코.

 


「시..시라이상 코..코피가!」


「아직도 정신 못차린거야? 쿠ㅡ로ㅡ코!!!!!!!!」


「아앙, 언니ㅡ 저에게도 그 크고 강한 전격을!」

 


애교를 좀 더 부리며 미코토의 옷깃을 당기는 쿠로코.

 


「하아?도대체 무슨말을 하는거냐 네 녀석은? !!엉?」


「정말이지ㅡ 두 분은 못 말린다니까요..?」

 

 

  Only my teleporter,쿠로코,

  「더이상 사라지지마.」


Fin.

 

Only my railgun 이라는 OP곡을 듣고서 영감을 받아 쓰게 된 작품이예요
영웅도 영웅이지만 쿠로코만의 영웅이라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써봤는데 즐거웠나요?

생각만큼 좋은 글은 아니지만 재밌게 보셨으리라 믿어요

 

다음 작품도 기대해주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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